후기게시판
기대보다는 우려와 두려움이 더 많았던 갯벌체험장 운영이었습니다.
과연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, 또는 전화 통화만으로 갯벌체험을 신청해 주실 분들이 있을까-
오셨다가 실망하고 가시지는 않을까-
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.
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처음으로 갯벌체험장을 방문해주신 대전에서 와주신 여섯 분의 방문객님들께서
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즐거워해주시고, 심지어 동생분까지 소개 해 주셔서..
첫 시작치곤 괜찮았다 - 싶은 마음이, 4일인 오늘 이번 사리 마지막 체험을 마치고 들었습니다.
변상열님 그리고 가족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^^
다행히 바다는 체험객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고
소라도, 해삼도 내어주었구요^^ 바다에게도 감사드립니다~^^
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.
하지만 열심히 준비하면 분명 그만큼의 성과도 낼 수 있다는 기대와 자신감을 심어주신 많은 체험객 여러분께 진심, 감사드립니다^^
그리고 어린 아가들 봐주시고, 마지막날엔 장화, 바께스 세척에 정리까지 해주신 주민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.
열심히 운영해서 꼭 마을에 보탬이 되는 어촌체험마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!
체험 후 "재미있었어요?" 하고 물으니, "네!! 진짜진짜 재미있었어요~"라고 외쳐줘서 저를 정말 뿌듯하게 만들어준, 정말 고마운 꼬마 손님의 어여쁜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번 사리 갯벌체험 사진 후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.
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못하는 사무장의 불찰로 훨씬 더 많은 체험객분들의 모습을 담지 못해
너무 아쉽습니다 - ;;
앞으로 더욱더 안전하고 즐거운 갯벌체험이 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~
다음 사리에 만나요~~